2012년도 경영평가 남동‧남부 A등급
2012년도 경영평가 남동‧남부 A등급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6.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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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D, 중부발전 C…한전 및 서부‧동서는 B

▲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기획재정부는 18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석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111개 공공기관, 6개월 이상 근무한 기관장 96명에 대한 ‘201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원자력안전규제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박윤원 원장은 해임 건의 대상으로 분류됐다. 낙제점을 받은 공공기관장은 총 96개 기관 가운데 18명으로 대략 5명에 1명꼴이었다.

평가결과 A등급에는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B등급을 받은 반면, 한국중부발전이 C등급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D등급을, 원전규제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E등급을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으로 분류됐다.

남동·서부·남부발전 CEO, 기관장 평가 ‘A’

2012123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96명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평가한 비계량 분야의 기관장 개인에 대한 평가결과가 흥미롭다.

먼저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은 A등급을 받았다. 이들은 기관의 현안과제와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기관장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D등급을, 한국원자력기술원은 E등급을 받아 해임 건의 대상에 오르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한편,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평가 기준인 6개월 이상 근무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해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감사 평가결과 A등급 줄고 E등급 늘어

정부는 평가대상 58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감사의 평가결과 A등급 7, B등급 24, C등급 17, D등급 9, E등급 1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다 A등급이 감소한 반면 D등급이 증가한 것으로 반복적인 사건과 사고 등으로 사회적 물으를 일으킨 기관의 감사에게 내부통제 미흡의 엄하게 물은 결과로 해석된다.

더불어 경영공시의적정성 확보 등 경영의 투명서 제고 및 윤리경영을 위한 감사의 역할이 미흡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이처럼 D등급이 증가했다.

감사 평가결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B등급을 받았다.

반면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은 나란히 C등급을 받는데 만족했다.

한수원 감사의 경우 원전사고 은폐 및 납품비리 사건 등 반복적인 사건, 사고의 책임을 물어 D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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