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사창립 41주년 기념식’ 개최…기술혁신으로 국민신뢰 회복 다짐
이날 기념식은 개회, 국민의례, 41년 발자취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사가제창 순서로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 김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박구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 창립 41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기술혁신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지진으로 인해 원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설계회사인 한전기술이 원전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우외환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 연말까지 1조원대 이상의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의 필사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한전기술은 1975년 10월 1일 원자력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을 위해 설립된 이래 OPR1000 및 APR1400 등 대형원전 설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UAE 원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사우디아라비아 중소형 스마트원전 설계를 통해 원전수출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해외 원전 추가 수출을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의 풍부한 발전소 설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합화력발전,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원전해체 및 핵융합분야 진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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