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태풍 ‘차바’ 피해복구 지원
한전, 태풍 ‘차바’ 피해복구 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10.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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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지역 99% 송전 완료, 피해지역에 인원 5,106명과 장비 910대 투입

▲ 한전 사회봉사단원들이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산 태화시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피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은 6일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가 큰 울산지역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지원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피해가 큰 울산 리버스위트아파트를 방문해 피해상황 파악 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복구 계획을 협의하고, 울산 태화시장도 방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전은 이에 앞서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 예보에 따라 본사와 제주를 비롯한 남해안 전 사업소에 재난비상 발령 및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각 사업소별 피해 예상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는 등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태풍은 순간 최대풍속 56.5m/s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제주를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 총 228,579호의 정전이 발생함에 따라 한전은 협력업체를 포함한 비상복구 인원 5,106명과 발전차 및 양수펌프 등 장비 910대를 집중 투입해 정전발생 20시간 만에 99% 송전을 완료했다.

아울러 태풍 피해가 심한 지역에 체계적인 복구를 지원키 위해 본사에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태풍 피해 복구지원 T/F’를 구성했다. 

‘태풍 피해 복구지원 T/F’는 임무별로 ▲전력시설 복구반 ▲한전 119지원반 ▲현장 복구지원반으로 구성해 농경지 침수지역 피해복구 지원, 침수된 APT 구내변압기 등 민간소유 전력설비 복구, 태풍 경과지 전력설비 피해복구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피해복구 현장봉사를 위해 KEPCO 119 재난구조단 및 사회봉사단 등 연인원 465명을 투입해 울산시 태화시장과 리버스위트아파트에서 침수된 물을 퍼내고, 오염물품 청소 및 위험 전기설비 정리와 함께 긴급 구호물품(생수 3,000개, 컵라면 2,000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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