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태풍 ‘차바’ 피해마을 긴급지원
고리원전, 태풍 ‘차바’ 피해마을 긴급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10.0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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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인근 기장·울주군 피해마을 찾아 대청소 등 복구활동 동참

▲ 고리봉사대원들이 발전소 인근 해안에서 태풍 ‘차바’로 인해 쌓인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이하 고리원전)는 6일 오전부터 발전소 인근 기장과 울주지역 76개 자매마을에 대한 태풍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주택침수나 파손, 해안도로 훼손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고리봉사대와 직원들을 급파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리원전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길천, 월내, 임랑 등 11개 마을과 일광면 상곡, 온정 등 5개 마을, 울주군 서생지역 나사, 신암 등 9개 마을이 가옥침수, 어선파손, 도로침수, 토사유실, 농작물 낙과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리원전은 이들 피해지역에 고리봉사ㄷ굴삭기와 덤프트럭, 지게차, 살수용 소방차를 투입해 각종 해양쓰레기와 토사 등을 청소하고 정비했다. 특히 태풍으로 지하시설 침수피해를 입은 울산 중구 우정동에 고리원전에서 보유중인 배수용 펌프차량을 지원해 배수작업을 벌였고, 울주군 언양읍의 한 아파트에도 양수기 7대를 동원해 배수를 마쳤다.

이에 앞서 고리원전은 태풍의 기세가 거셌던 지난 5일에도 굴삭기 6대, 덤프트럭 1대, 지게차 5대, 고리소방대 소방차량 2대 등을 동원해 발전소 인근 월내마을과 길천마을의 침수된 주택과 해안도로의 해양쓰레기를 청소했다.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짧은 시간 덮친 태풍이었지만 부산, 울산지역에 예상보다 큰 피해를 남겨 안타깝다”며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가용 인력과 장비는 물론 물품지원을 통해 피해시민들이 신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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