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지중화 사업’ 참여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지중화 사업’ 참여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11.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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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력청과 500만 달러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LS전선아시아(대표 명노현)는 베트남의 대규모 전력지중화 사업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LS-VINA(LS 비나) 법인은 최근 베트남 전력청과 220kV급 초고압 케이블 등을 500만 달러(약 57억 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S-VINA는 2017년 상반기 베트남 남부 호찌민市 도심의 전력망 확충 공사에 케이블을 납품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베트남 전력지중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수년 전 지중화 사업이 일부 이뤄진 적은 있지만 지중화에 따른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아직까지 대부분 철탑과 전신주로 연결되는 가공 케이블로 전력망이 구성돼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14년 호찌민에서 트럭이 전신주와 충동해 도시 절반이 정전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지중화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전력청은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다.

명노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해외 자본의 지원을 받는 전력망 구축 사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미 품질과 가격경쟁력 등을 갖추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LS-VINA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LS-VINA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4개국에서 유일하게 고압의 지중 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업체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주변 아세안 국가는 물론 유럽과 남미 등으로의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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