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위원 초청, 최종 우수사례 5건 선정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은 10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회의실에서 협력중소기업과 함께하는 ‘2016 KOMIPO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1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현장에서의 공동노력과 성과를 적극 발굴하여 포상을 시행하고 그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8일부터 약 4주간 국내 사업장은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사업장을 대상으로 44건의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1차 심의를 거쳐 선별된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협력중소기업의 해외동반진출 사례 등 다양한 추진사례가 발표되었다.
이 가운데 협력기업 (주)KLES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한 ‘실시간 진동시스템 활용을 통한 주증기 배관 진동 저감’ 등 총 5건의 협력과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선정된 부서와 유공자에게는 100만원에서 300만원 상당의 포상금과 사장상, 해외수출로드쇼 참관기회가 주어지며, 함께 수상한 협력중소기업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중부발전은 매년 협력중소기업 대표들을 외부 심사위원으로 초청하여 심사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춘돌 중부발전 상생조달처장은 “이러한 우수사례 발굴 장이야 말로 공공기관이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 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반성장 정책 추진으로 이 분위기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모든 기업이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