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상업시설 ESS 요금할인’ 대폭 확대
‘공장·상업시설 ESS 요금할인’ 대폭 확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11.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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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클린에너지·스마트 공장’ 확대 위해 과감한 지원책 제공”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LS산전 청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2017년 말까지 100곳 이상의 ‘클린에너지·스마트 공장’이 구축되도록 보다 과감한 지원책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공장·상업시설의 에저지저장장치(ESS) 요금할인’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이 밝힌 지원방안에 따르면 우선, ESS 기본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피크감축량을 3배 인정해 기본요금을 최대 3배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충전요금 할인률 상향 조정 및 기간 연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야간 시간대 ESS 충전요금에 대한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50%로 대폭 상향 조정해 ESS 충전 시 전기사용요금을 최대 44%까지 감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당초 2017년 일몰 예정인 ESS 충전요금제 적용기간을 2019년까지 연장한다.

산업부는 이번 요금할인제 개선으로 ESS를 설치하는 공장·상업시설은 우선, 매년 약 6,730만 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투자비 회수시간도 6년에서 4.6년으로 1년 반 가량 단축돼 사용자들의 ESS 설치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ESS 시장규모(연말까지 3,660억 원 예상)도 피크저감용 ESS 설치확대에 따라 앞으로 3년 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해 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완화키 위해 보급지원, 세액공제 등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스마트공장에 접목할 경우 우대가점을 부여하고, 내년도 관련 보조예산(총 사업비의 최대 50% 보조)도 대폭 증액(전년대비 50% 증액된 550억 원 수준)키로 했다. 또 올해 말 종료예정인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세액 공제(1∼6%)를 연장키로 했다.

주형환 장관은 “경영 여건이 어려울수록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량 집중과 선제적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테니 기업들도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을 통한 산업혁신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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