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이하 재단)과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은 10일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에코미 투게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안전망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 영역은 기관 간의 연대를 통해 해소한다’는 재단의 에너지 복지헌장 원칙을 이행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 ▲에너지빈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자원 개발 및 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사회공헌사업 협력모델 구축 등을 함께 추진키로 하고, 사업 명칭을 ‘에코미 투게더’로 정했다.

‘에코미 투게더’는 충남 보령·서천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에너지 이용환경 개선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난방비 또는 난방물품 지원 등 에너지복지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중본 재단 사무총장은 “에너지복지에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재단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노력하는 중부발전이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나눔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