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조인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현규)원으로 활동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로부터 근무평점과 승진 등에서 차별을 받아 왔다. 노동현장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

6일 발전노조는 김종훈(울산을)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발전노조 조합원에 대한 차별 관리를 노동현장에 만연한 적폐로 규정하고 조합원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관계기사 바로 가기>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훈 국회의원과 발전노조 5개 본부위원장 등이 모두 참석한다.

신현규 발전노조 위원장은 “1,700만 시민이 밝힌 촛불은 박근혜 탄핵을 넘어 우리 사회의 낡은 제도와 정책, 적폐 청산을 요구하고 있을뿐더러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제한하고 차별관리 하는 일은 청산되어야 할 적폐”라며 “발전 5사의 노조 차별관리 실태를 밝히고 노무관리 책임자의 청산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의원은 “정부가 인사고과와 포상으로 노동조합을 관리하려는 행태는 우리 사회의 적폐로 청산돼야 한다”며 “특히, 발전5사의 노동조합 차별 관리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윤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