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분기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
대우건설, 분기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4.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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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분기 매출 2조6401억, 영업이익 2211억, 당기순이익 1919억 기록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2조6401억 원, 영업이익 2211억 원, 당기순이익 19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1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221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전망 1324억 원(에프앤가이드기준)을 66%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택과 건축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으며, 해외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년동기(816억 원) 대비 171%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91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아울러 매출은 토목, 주택, 건축, 플랜트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동기(2조5589억 원) 대비 3.2% 증가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돼 유동성 위기 등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조98억 원으로 전 분기(8168억 원) 대비 1930억 원 증가하며 안정적인 현금유동성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에만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인 7000억 원의 31%를 달성해 연간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년을 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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