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思考로 평택복합 2단계 적기준공 이끌다
新思考로 평택복합 2단계 적기준공 이끌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7.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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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학 건설처장, 과거 기준‧규정 버리고 SNS로 소통
원칙만 고집했다면 조기준공 어렵거나 불가능 했을 터

▲ 김용학 한국서부발전 평택복합 2단계 건설처장.
지난해 2월 평택건설처 발족이후 김용학 건설처장은 ‘KOWEPO 13710 작전(이하 13710 작전)’ 계획을 수립, 비상체제를 구축해 운영했다. 13710 작전 성공을 위해 절대공기준수 가능업무추진전략인 ‘J-FIT’ 추진전략을 수립, 신설사업장 건설기반을 조기에 구축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김용학 처장은 “짧은 공정이기에 한번 실패하면 회복이 불가능한 프로젝트였던 터라 본격적인 수행에 앞서 전문가와 경험자, 담당자 등이 모여 시작부터 종결까지 프로젝트의 일정과 공사주체, 공사간의 연관성을 표현해 모든 관계자가 공유해 업무를 추진하도록 했다”며 “조기에 건설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건설기반을 구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7월10일 발전을 개시한 것과 관련해 “성공요인은 무엇보다도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는 이들이 긍정적으로 일했다”는 점과 함께 “SNS를 최대한 활용한 실시간 소통에 막힘없이 현장 결정을 주저하지 않았다”는 데서 찾았다.

실제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 현장은 스마트 폰으로 SNS를 통해 안전점검을 비롯한 일체의 공정을 사진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는가 하면 문제제기부터 해결방안을 위한 활발한 토론과 조치결과를 기록, 공유하고 있다.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 특징은 ▲짧은 공기 ▲안전품질 확보 ▲건설 적용 신기술 ▲신공법 적용 ▲최첨단 환경설비 장착 등 부여된 미션이 과도할 만큼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많은 이들이 공기 적기준수를 우려한 것도 기우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김용학 건설처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는 업무 기준과 규정은 과거의 기술로 만들어 진 것”이라며 “이를 과감히 물리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술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환경에 늘 적응할 수 있는 마음자세와 유연한 해석, 그러한 지혜로 항상 새로운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자세”로 꼽았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원칙에 입각해 해 수행했다면 불능한 요소가 많았다”며 “불가능을 뛰어 넘기 위해 지혜를 짜내고 새로운 적용 안을 만들어 현실화 했다”는 데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의 의미를 두었다.

이는 고도의 기술자가 원칙에만 입각했다면 조기준공이 어렵거나 실현 불가능 했을 것이라는 설명이기도 하다.

김용학 처장은 “정말 기술자라면 수요자에게 맞출 수 있는 새 기술을 해석하고 만들고 적용해줘야 하는 것이 기술자의 본분”이라며 “원칙론에 고집해서 하는 게 아니라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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