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 열어
전기진흥회,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 열어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7.06.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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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슈퍼그리드 추진동향 및 시사점’ 발표
‘북한 전기안전 현황 및 정책분석’ 논의 등
▲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지난 28일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 제6차 회의를 열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가 운영하는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 제6차 회의가 지난 28일 전기진흥회관 대회의실에서 문승일 협의회 회장(서울대 교수) 등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규재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동북아 슈퍼그리드 추진동향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국가의 정책협력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참여하는 동북아 슈퍼 그리드 사업이야말로 경제성 향상과 한반도 긴장완화 및 통일비용을 감축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는 ‘북한 전기안전 현황 및 정책분석’이라는 발표를 통해 북한에서는 전기설비 사고 등 전기재해 발생 건수가 설비용량 기준 연평균 2,000여 건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통일을 대비해 북한 일반가정에 대한 저압설비 실태조사 및 노후설비에 대한 검사기준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전기진흥회는 정책과제로 수행 중인 ‘한국형 중전기기 통합기반 조성을 위한 정보 시스템 구축’ 2차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정보시스템의 구체적 설계 및 구현 방향성에 대해 선 보였다. 

문승일 협의회장은 “그동안 남북관계가 질곡의 역사로 점철되고 평가도 엇갈리기는 하지만 한반도 통일과 통일준비라는 시대적 소명은 분명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준비하는 남북 전력기기 표준화 방안 도출 및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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