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C, 보령 경제발전위해 자발적 단협 나섰다
HKC, 보령 경제발전위해 자발적 단협 나섰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7.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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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플랜트 전문기업 HKC, 한노총과 자발적 단협 체결
플랜트 노조, 중부발전과 보령시에 지역민 채용 촉구

▲ 설영미 (주)HKC 대표이사가 30일 한국노총 보령플랜트건설노동조합을 방문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주)HKC는 보령플랜트건설노동조합과 자발적으로 단협을 체결한 여성 1호 기업이 됐다.
발전플랜트 전문기업인 ()HKC (대표이사 설영미)가 지난 30일에 보령지역 한국노총 소속의 보령플랜트건설노동조합(위원장 윤여환)과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HKC 직원 및 발전플랜트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40시간의 근로와 주월차 수당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유급휴일, 청원휴가 등 다양한 해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HKC2002년 단열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2005()HKC로 법인전환 한 뒤 20094ISO 9001, 14001 인증을 받아 보령화력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및 5개 화력발전, 한전 KPS 협력 및 적격업체로 등록, 보령지역 내 대표적인 발전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설영미 ()HKC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 회사 직원과 현장 근로자 모두 자신들 고향인 보령을 떠나지 않고 중부발전 협력기업으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이 가득한 분들이다이들에게 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챙겨 드리고자 고심하다 한국노총 보령플랜트건설 노동조합과 단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여환 한국노총 보령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위원장은 보령에서 나고 보령과 동고동락(同苦同樂)HKC가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단체협약에 나선 것을 노조원과 노동조합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HKC와 같은 지역기업이 외지인들이 아닌 보령지역민들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 주고 있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발전플랜트 전문기업인 (주)HKC(대표 설영미) 관계자들이 한국노총 보령플랜트건설노동조합을 방문,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간담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령시와 중부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보령화력 1,2호기 공사에 지역업체의 공사참여와 지역주민 30% 이상을 우선 채용키로 한 협약을 준수하지 않아 안타깝다며 "HKC와 같은 지역업체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바로미터인 만큼 노조가 앞장서서 중부발전과 보령시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 준수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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