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여름철 전력설비 현장점검
백운규 산업부 장관, 여름철 전력설비 현장점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7.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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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부변전소 및 서울복합화력 건설현장 방문…전력수급 상황 점검

▲ 31일 여름철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위해 한전 중부변전소를 방문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맨 오른쪽)이 중부별전고 관계자로부터 설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백운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름철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키 위해 31일 서울시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전 중부변전소와 서울복합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백 장관은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정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한전의 전력설비 고장예방 대책 등을 논의하고, 발전소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백 장관은 “그동안 설비 확충을 통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민 생활 근처에 위치한 변전소 등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한 국지적인 정전 가능성은 상존한다”며 “정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설비 점검·관리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고장이 발생한 경우에도 국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전 등 전력공기업들의 긴급복구 태세를 주문했다.

특히 “노후화로 인한 고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전력설비 지능화와 현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변전소 설비개선 등에 대한 한전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한전은 오는 2021년까지 4조3,000억원을 투입해 송배전설비 및 변전소 현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 장관은 여름철은 집중호우, 태풍 등 날씨변화가 크고 이로 인한 설비고장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설비관리를 당부했다.

중부변전소 점검을 마친 백 장관은 한국중부발전(주)이 건설 중인 서울복합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건설현황과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서울복합을 적기에 건설해줄 것”을 당부하며 “서울복합이 도심지 지하에 건설되는 최초의 발전소인 만큼 깨끗한 환경에도 기여하고 국민 생활 가까이에 공존할 수 있는 모범적인 발전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하 건설에 따른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큰 만큼 건설 과정에서 화재, 인명사고 등이 없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복합발전소는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 서울시 전력수요의 약 8%를 담당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대규모 LNG복합발전소로 건설 중이며 오는 2018년 말경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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