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새 정부 국정과제 선도적 역할 해야”
“공공기관, 새 정부 국정과제 선도적 역할 해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8.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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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 등 당부

▲ 10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오른쪽 2번째)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이하 산업부)는 10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백운규 장관과 기획조정실장, 혁신행정담당관을 비롯한 41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새 정부 정책방향에 따른 공공기관의 역할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공공기관 인력운영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노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기관별 실정에 맞게 적극적인 정규직 전환 추진을 당부했다. 기본적으로 공공기관 업무 중 상시·지속적인 업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업무, 기관 본연의 업무와 관련된 경우는 정규직이 원칙이다.

또 인력운용과 관련해 공공기관이 마중물로써 ‘좋은 일자리는 늘리고, 고용의 질은 높이며, 격차는 줄이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본방향에 맞춰 선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청년고용의무 비율 상향 조정, 지역인재채용 할당제, 여성대표성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 등 경영개선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와 공공기관은 앞으로 시대적인 변화에 잘 적응하고, 변화를 선도해야 하며, 시대정신과 국민의 시각에서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시대적 변화(Change)를 기회(Chance)로 활용해야 한다”며 “산업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국정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국민의 신뢰 회복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을 모색하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논의에 앞서 국정기획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김호기 연세대 교수의 ‘100大 국정과제를 통해 본 국정운영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국정철학과 국정과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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