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한자리에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한자리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8.3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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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 개최

▲ 지난 28일 열린 ‘2017년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한 3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전력거래소, 중국남방전력, 동경전력 등 한·중·일 3국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2017년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를 개최했다.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회의로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주요 계통운영기관의 현안 및 전력계통운영의 미래’를 주제로 한·중·일 각국의 계통운영 현안사항과 미래 전력계통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는 매년 각국 전력산업의 당면과제와 향후 발전방향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논의의 장으로 한·중·일 3국 전력계통 운영자가 모인 이 자리가 각국의 미래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컨퍼런스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관 현안’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신재생 전원 확대 전략과 변동성 대응전략, 중국남방전력의 Chen, Yunpeng 부사장이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그리드 개발, 동경전력의 Okamoto 부사장이 2017년 동경전력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운영’을 주제로 한 <세션2>에서는 중국남방전력이 주요 고장 시 AC/DC 혼합 전력계통의 비동기 운전 전략, 동경전력에서 미래 관제센터의 계통신뢰도 유지를 위한 도전과제, 전력거래소에서 전력망 부족에 따른 기저전원 제약운전 현황 및 그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력계통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3>에서는 동경전력이 자사의 미래 전망과 대응전략, 전력거래소가 소규모 자가용 태양광과 수요반응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장기수요 관리방안, 남방전력이 신에너지 자원의 계통운영 영향과 그 해결책에 대해 발표하고, 참가자 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를 통해 각국의 계통운영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전력계통 운영의 미래 전략을 고민하며 3국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한·중·일 계통운영기관 최고경영자 회의’는 동경전력 주관으로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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