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재난 및 안전 관리 특별 강조기간’ 운영…방폐장 안전성 향상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9월 한 달을 ‘재난 및 안전 관리 특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경주 방폐장의 재난위기 대응능력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 및 안전 관리 특별 강조기간’ 동안 공단은 경주시와 함께 지진 대피훈련 실시를 비롯해 재난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한국훈련 내실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진 및 재난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진 조기경보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대한건설기계협회 경북도회와 응급복구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관리자원 응원 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공단은 방폐장 안전성 향상과 지진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주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 이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진관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진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진 및 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별도로 수립해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건설 중인 ‘표층처분시설’은 주요 설비의 내진 성능을 상향하고, 운영 중인 동굴처분시설은 배수계통 및 전원 공급계통 추가 설치 등 안전설비를 보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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