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企과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앞장
한전, 中企과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앞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9.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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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2개사와 ‘전기전력전’ 참가, 928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달성

▲ 한전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7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전(EPRE 2017)’에 참가해 우리나라 우수 전력기자재의 판로개척에 앞장섰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과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7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전(EPRE 2017)’에 참가해 우리나라 우수 전력기자재의 판로개척에 앞장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산업전’은 동남아 최대의 종합전기 전시회로 올해는 39개국 93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이 참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력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인텍전기전자(주) 등 12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총 928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 및 산업고도화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키 위해 발전·송배전설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손실 및 정전감소를 위한 설비개선, 군도 특성에 따른 ESS 자립형 M/G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전은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에 적합한 참가기업과 전시품목을 선정해 맞춤형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KEPCO Pavilion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실시했으며,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비용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현지 판로개척을 위해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시행했다. 특히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마케팅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시장조사 및 초대장을 발송해 상담기회를 높였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의 협력회사인 PT.JPI(JALADRI PRIMA INTERTRADE)와 전시회 참여기업인 대웅전기공업이 변전소 운영시스템 기술협력 및 판매에 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수출전망이 기대되며, 한전은 수출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인도네시아 전시회에서 수출상담을 한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개최하는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7) 행사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올해 말까지 미얀마, 알제리·모로코, 이란 지역을 대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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