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하이화력 기전공사 ‘본격화’
고성하이화력 기전공사 ‘본격화’
  • 경남고성=박해성 기자
  • 승인 2017.10.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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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호기 철골입주식…2021년 종합준공 향해 본격 항해 시작
정석부 사장 “긴밀한 협력으로 명품발전소 만들겠다” 강조

▲ 정석부 고성그린파워(주) 사장(사진 가운데 왼쪽에서 여섯 번 째) 등 주요 내빈이 보일러 철골 볼트를 조이기 위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하이화력이 본격적인 기전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고성그린파워(주)(대표 정석부)는 16일 경남 고성군 하이면 고성하이화력 건설현장에서 정석부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하이화력 1호기 철골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전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철골입주식’에는 정석부 사장을 비롯해 김학현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 윤형노 SK건설 부문장 등 건설 관계자와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압도적인 동의와 해당 지자체의 특별 유치결의를 바탕으로, 지난 6년여에 걸쳐 진행되어 온 고성하이화력 프로젝트는 각종 인허가, 부지확보, 주요계약체결,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사업기반 구축을 성공적으로 달성했고, 부지정지공사, 이주단지 조성공사 등도 차질없이 수행해 왔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결과로 오늘 1호기 보일러 철골 입주식을 가지게되었고, 기전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새로운 전기를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고성하이화력 프로젝트는 지금까지의 발전소 건설사업과는 달리, 국내 최대의 민자발전사업이고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소통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해 명품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그 이유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들은 주주사로서 또 한편으로는 O/E, EPC, O&M, 연료공급, 자금조달의주체로서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기업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경험과 민간의 시공 노하우가 어우러져야만 하는프로젝트인 만큼 공고한 협력체계의 구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소통과 배려가 필요한 이유를 강조했다.

정석부 사장은 또 지역과의 상생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주민과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의와 유치결의에 의해 탄생한 프로젝트인만큼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반드시 기여해야만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따라서, 단순한 지역업체의참여기회 제공이 아니라,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지를고민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많은 지역업체의 참여는 물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특히 무재해, 무사고로 건설사업을 완수해야 한다며 “고성하이화력 1,2호기 건설사업과 관련해서 지난 4월과 7월에 참여 회사들은 물론, 고용노동부, 소방서와 안전,재난, 보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대응체계를 갖추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업무협약을 잘 활용,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무재해, 무사고 사업을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참여 구성원 모두의 확고한 의지와 혼신의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차질없는 공정 준수를 강조한 정 사장은 “아직 남은 토건공사도 많이 있지만, 기전공사의 개시를알리게 된 오늘을 기점으로 보다 세밀한 공정관리가 중요하다”며 “장비 위주의 토건공사와는 달리,
 기전공사는 장비는 물론,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고, 공정간의 간섭사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 공정의 일정준수와 간섭사항 제로화가 필수적“이라고 힘을 줬다.

정 사장은 그러면서 “계약, 제작, 운송, 검사, 인원투입, 시공 등 일련의 과정이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또 강조했다.

지난 2013년 2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고성하이화력은 같은 해 4월 발전사업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2월 착공식을 갖고 발전소 부지 정지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13년 2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고성하이화력은 같은 해 4월 발전사업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2월 착공식을 갖고 발전소 부지 정지작업을 진행해 왔다. 고성하이화력은 국내 최대 민자 석탄화력 발전소로 1,040㎿급 2기(2.080㎿)가 들어서며 오는 2021년 4월 종합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이 1호기 철골입주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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