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신재생사업자에게 ESS사업 참여기회 주는 에너지신산업 새로운 모델 제시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은 10MW 영암 태양광발전소(탑인프라 소유, 전남 강진군 소재)에 5MW(PCS)/26MWh(배터리) 규모의 태양광연계용 ESS설비를 구축·연계해 탑인프라에게 10년간 임대해주고, 탑인프라는 기간 만료 후 소유권을 이전 받게 된다.
한전은 이번 ‘태양광연계용 ESS 렌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소규모 신재생사업자에게 투자비 부담을 줄이고, ESS사업 참여기회를 주는 상생 협업 모델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전은 태양광발전소의 불안정한 출력을 태양광연계용 ESS를 통해 해소할 수 있으며 설비 임대에 따른 수익이 예상된다.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경험을 통해 이번 태양광연계용 ESS 렌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에너지신산업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향후 렌탈 사업을 희망하는 신재생사업자(태양광 3MW이상, 풍력 10MW이상)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고 사업자를 선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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