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항지사, 흥해변전소 등 현장점검, 지진대응 긴급 대책회의 시행
이에 앞서 조 사장은 지난 15일 지진발생 직후 포항지역 인근 사업소장과 긴급 비상대책 화상 회의를 개최해 직원의 안전과 고장이 발생한 전력설비 원인파악, 여진이 완전히 잦아질 때까지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전력설비 내진보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한전은 포항 지진 충격으로 발생한 4건(1,057세대)의 정전에 대해 825호는 3분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고, 나머지 세대도 1시간 만에 전력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여진으로 인한 추가적인 정전 및 전력설비 피해에 대비해 900여명 526대의 장비를 투입해 인근지역 78개 변전소를 비롯한 전력설비 긴급점검을 시행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직원 및 협력사 직원 1,900여명과 1,140대의 장비를 투입해 고장발생 설비를 비롯한 지진발생 인근지역 전력설비 및 기초·전력구 구조물, 법면, 옹벽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본사 및 사업소 비상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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