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두산중공업과 맞손 이유가?
서부발전, 두산중공업과 맞손 이유가?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7.11.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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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 공유
▲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직무대행 정영철)과 두산중공업은 22일 두산중공업서울사무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이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22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두산중공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서부발전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와 두산중공업의 태양광, 풍력, ESS 등 재생에너지 설계 및 제작기술을 접목시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형 재생에너지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사업수행에 적합한 부지에 대한 지점조사를 거쳐 태양광 250MW, ESS 600MWh 건설을 1차 목표로 개발하고, 지속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점차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석탄화력, 연료전지,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분야에서 발전플랜트를 건설한 오랜 파트너로서, 양사가 함께 개발할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정부의 주요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2030년까지 전체발전량의 2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정부정책을 조기에 달성하고자 재생에너지 관련 조직 확충 및 전사 Task Force 가동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해 개발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증대 및 수용성 확보를 위한 상생형 신재생 사업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관과 파트너쉽을 강화해 국내외 신규 신재생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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