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고통분담 해소, 근본적인 전력대책 수립해야”
“국민 고통분담 해소, 근본적인 전력대책 수립해야”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8.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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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력거래소·한국전력 방문…강창일 위원장 강조

▲ 전력거래소를 방문한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이 격려의 말을 건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 강창일 위원장 등 소속 위원들은 20일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및 한국전력 수급대책상황실을 방문한 후 하계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강창일 산업위 위원장(이하 강창일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금년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따른 전력수급 현장 점검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라고 전력거래소는 전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전력거래소 방문에는 산업위 소속 여야 위원(위원장 포함 12명)과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최근 전력수급 현황 및 대책을 보고하면서 “지난주의 전력 수급 위기를 전 국민과 기업체의 동참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전력 수급 전망에 대해서도 보고한 후 “앞으로도 계속 정부와 전력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전력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창일 위원장과 산업위 위원들은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보고를 받은 후 금년 하계 상황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비상대책상황실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의 고통분담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전력대책을 수립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통위원들은 자리를 옮겨 한전 전력수급 비상대책상황실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으로부터 하계 수요관리 추진 체계 및 실적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여름철 최대 수급의 고비로 예상했던 지난주, 한전 전 직원이 전력다소비 사용자를 직접 찾아가서 절전을 독려하는 ‘현장절전’ 활동과 한전 직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절전 파도타기’ 운동을 통해 하루에 약 160만㎾의 전력을 추가로 감축했다”며 “향후 어떠한 전력수급 상황에도 전직원이 혼연일체로 수요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창일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한전의 14개 지역본부장과의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수요관리 현황과 현장활동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강창일 위원장은 수요관리 최일선에서 수요관리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지역본부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전력수급 불안이 없도록 수요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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