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채 흔들린 원전산업, 구원투수 임명될까
뿌리채 흔들린 원전산업, 구원투수 임명될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8.21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원 임원추천위원회 2달만에 재가동…21일 오후 2시 서류심사
관료출신 A, 발전사 사장출신 B 유력설속에 ‘전원 탈락’ 분위기도

‘개점휴업’ 상태였던 한수원 임원추천위원회가 21일 오후 2시 재가동된다. 한수원 한 관계자는 “오후에 임원추천위원회가 개최된다”며  “3~5배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관계자는 “공모 결과에 따른 서류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면접 등 후속 절차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6월 6일자로 원전비리 척결과 국민신뢰 회복의 소방수로 투입된 김균섭 전임 한수원 사장의 사표가 처리됨에 따라 6월 10일~13일까지 차기 사장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의 지시로 인해 후속 절차(서류심사-면접-후보자 추천) 등의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고, 한수원도 공모에 참여한 인물이나 숫자도 함구해 왔다. 지금까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수원 차기 사장 공모에는 10여명(10~16명 안팎)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전력계 인사에 따르면 “그동안 청와대를 중심으로 전력관련 공기업 후보들의 인사 검증이 실시된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며 “한수원은 추석이후에나 선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관련 출신인 A와 전력그룹사 사장 출신의 B가 유력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명권자의 결정에 따라 좌지우지 될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정부 관료 출신의 A가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오후 한수원 임원추천위원회가 회의를 개최하고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전원 탈락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전력계 한 관계자는 “한수원이 임추위를 열지만 전원 탈락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래저래 한수원 사장 선임과 전력그룹사 사장 선임을 놓고 ‘뜬소문’만 무성하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