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으로 맺어진 인연”
“셔틀콕으로 맺어진 인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2.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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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배트민턴 동호회-청송여중고 배드민턴 선수단, 자매결연 맺어

▲ 지난 2일 월성원전을 방문한 청송여중고 배드민턴 선수단이 월성원전 문무배드민턴클럽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이하 월성원전) 직원 동호회인 문무배드민턴클럽은 새빛배드민턴클럽(한수원 본사 동호회)과 합동으로 지난 2일 청송여중고 배드민턴 선수단을 초청해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청송여중고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월성원전 문무배드민턴클럽이 청송여중고의 가을철 전국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월성원전 홍보관을 방문한 청송여중고 선수단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월성원전 직원 사택 실내체육관에서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경기와 친선경기, 일일레슨 시간을 가졌다.

배드민턴 특성화 학교인 청송여중고는 최연소 국가대표인 백하나 선수가 소속돼 있는 팀으로 한수원과의 인연은 2015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새빛배드민턴클럽이 한수원 경주 본사 이전과 발맞춰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선수 후원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 3월 동호회 회원들이 청송여중고를 직접 방문해 공식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난 6월 월성원전 문무배드민턴클럽도 동참하게 됐다.

임태천 청송여중고 감독은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를 보내 주니 많은 힘이 된다”며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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