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홍치전선, ‘중동 초고압 케이블’ 첫 수주
LS홍치전선, ‘중동 초고압 케이블’ 첫 수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2.12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웨이트 수전력부와 5,300만 달러 규모 초고압지중케이블 계약 체결

▲ LS홍치전선 전경.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중국 생산법인 LS홍치전선이 쿠웨이트 수전력부(MEW)와 5,300만 달러(약 58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지중케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S홍치전선이 중동에서 수주한 첫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로 LS홍치전선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쿠웨이트 전역에 132kV급 케이블을 턴키로 공급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홍치전선이 작년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내수 중심에서 중동, 아시아 등 해외로 바꾸고 꾸준한 수주 활동을 해 온 성과”라며 “LS홍치전선이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를 본격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다른 중동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도심 확대와 인구 증가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세에 있지만 지난 수년간의 유가 하락으로 수백억 원 대의 전력 인프라 사업들이 주춤하면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전선업체들 간 수주전이 치열했다.

이번 수수전에서 LS전선은 LS홍치전선과 크로스셀링(교차판매)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은 국내에서, 그 외 제품들은 중국에서 제조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고, 본사가 기존 고객 네트워킹을 활용해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략이다.

LS전선은 향후 LS홍치전선을 활용해 특히 중국 자본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해외에 투자하는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의 경우 중국 내 생산 공장이 있는 업체에만 한정해 입찰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