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단계 산업혁신운동’ 8월부터 지속 추진
산업부, ‘2단계 산업혁신운동’ 8월부터 지속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1.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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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차관, 1단계 산업혁신운동 참여 중소기업 방문…中企 지원정책 설명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9일 ‘산업혁신운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오성기전, 경기도 파주시)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를 청취하고, 해당 기업의 생산혁신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이인호 차관의 현장방문은 2013년 1차년도를 시작으로 2018년 마지막 5차년도를 맞아 그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온 산업혁신운동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하고, 2단계 사업 준비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다.

포스코 협력사인 오성기전(주)은 전력기기 전문제조업체로 수입에 의존하던 중전기기 및 파워레일(경전철용 전력공급 레일)의 국산화를 이뤄낸 기업으로 2016년부터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3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평균 영업이익률을 7%에서 15%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임직원들의 솔선수범과 높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작년 11월 UL인증(미국)과 CCC인증(중국)을 획득해 미국과 중국 수출의 길이 열리는 큰 결실을 이뤄냈다.

이날 이 차관은 “오성기전의 혁신성과는 CEO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혁신 의지와 헌신적인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산업혁신운동의 대표 성공모델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계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차관은 산업혁신운동은 산업계 아래에서부터의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재무효과 상승→투자 및 고용창출→혁신의지 및 인식 개선→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는 성과의 선순환 메커니즘 창출”임을 강조하며 “대기업은 물론 오성기전과 같은 중소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차관은 최근 최저임금 조정에 따라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활용을 당부하고, 유통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추가로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혁신운동’은 민간 주도로 연간 2,000여개 2·3차 협력사의 생산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4차년도(2013.8〜2017.7)에 7,998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의 성과지표가 평균 63.8%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고, 5차년도(2017.8~2018.7) 사업에 현재 1,50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산업부는 오는 7월 종료되는 1단계 산업혁신운동을 확대·개편해 종전 개별공장 역량 강화를 뛰어넘어 대·중소기업 간, 업종 간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한 2단계 추진전략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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