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국내 최초 ‘감사 품질’ 국제인증 취득
전기안전공사, 국내 최초 ‘감사 품질’ 국제인증 취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1.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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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내부감사 및 위험관리 품질시스템’ 인증

▲ 12일 유수현 전기안전공사 감사실장(왼쪽)이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 유상근 대표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감사 한상옥/이하 공사)가 영국계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로부터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감사 품질 평가’에 관한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공사는 12일 전북 완주 소재 본사에서 유수현 감사실장과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 유상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내부감사 및 위험관리 품질시스템 적합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전문기관의 진단과 로이드인증원의 심사, 한국감사표준원의 최종 심의를 거친 것으로 공사가 국제적 수준의 내부감사와 위험관리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유수현 공단 감사실장은 “국내 기관의 감사 품질을 국제적으로 처음 인정받았다는 데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 내부감사 표준화 등을 통해 감사 수준을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드인증원’은 1948년 세계 최초로 UKAS(영국 인정기관)에 정식 등록된 이후 그동안 약 60,000여건의 국제인증서를 발행했으며,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0대 기업 중 40%를 인증한 바 있다. 현재 영국 본사를 포함해 한국 등 전세계 4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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