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노조, “탈원전·반원전 인사, 비상임이사 임명 안 돼”
한수원노조, “탈원전·반원전 인사, 비상임이사 임명 안 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2.0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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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시 한수원 존재 가치 위배 인사 선언, 모든 수단 동원 이사 퇴진 운동 전개” 천명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위원장 김병기/이하 한수원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탈원전·반원전 인사의 비상임이사 임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노조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한수원 직원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진 현 상황에서 탈원전 인사나 반원전 인사가 비상임이사로 임명된다면 이는 회사의 존립과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오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했다.

한수원노조는 “한수원은 원자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력발전 회사다. 이러한 회사의 비상임이사는 당연히 원자력발전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의무와 책임감이 있는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며 “한수원 비상임이사에 탈원전 인사나 반원전 인사가 임명된다면 이는 한수원의 존재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인사임을 선언하고,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이사 퇴진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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