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사마을 250가구에 사랑의 쌀과 떡국떡 3톤 전달
백사마을은 1960년대 용산, 청계천 등의 개발로 판자촌 거주민들이 강제로 이주되며 오늘에 이르게 됐다. 현재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약 1,000여 가구가 거주 중이지만 도시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언제 또 다른 곳으로 내몰릴지 모를 상황에 처해 있는 곳이다.
이날 백사마을을 찾은 한전산업개발 임직원은 소외계층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총 250가구에 사랑의 쌀과 설 명절나기를 위한 떡국떡을 함께 전달하며 작지만 진실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잠깐이나마 말벗이 돼 주었다.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유난히도 매서운 이번 한파로 고통을 겪은 어려운 이웃들이 비록 크지는 않지만 사랑의 쌀과 떡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한전산업개발은 올해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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