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이 13일 중부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박형구 제8대 중부발전 사장은 취임식 이후 대강당에서는 물론, 오후에는 본사 직원이 근무하는 모든 층을 돌며 각 부서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노동조합 사무실도 방문하는 행보로 ‘소통경영’을 예고했다.

박형구 사장은 취임식에서 “중부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은 기본에 충실하고 안전에서 시작된다”며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절대적 안전체계를 확립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중부발전의 소임”임을 강조했다.

취임식에서 박형구 사장은 “사장이 부재중인 동안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시고 관리해준 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에게 먼저 감사하다”며 “감사위원과 노조위원장, 본사 직원 및 사업소 직원, 협력업체 임직원 모두 중부발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이끌어 주는데 큰 힘을 모아주느라 고생하셨으니 우리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큰 박수 바란다”며 지난 5개월 동안 사장 부재중인 기간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윤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