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고려대·한전KDN과 ‘정보보안최고관리자 교육과정 운영협약’ 체결
산업부와 고려대는 2010년부터 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2018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교육과정에 대한 신규 운영협약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2년제 석사학위 과정으로 2018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3기의 교육과정(매년 20여명의 교육생 선발)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가 70여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전력제어시스템, 디지털포렌식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및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규 교육과목을 확대하고, 공기관이 전국에 위치해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강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전력, 가스 등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보안 강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확충되고 에너지·산업분야의 각 현장에서 사이버보안 대응능력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고려대 대학원 과정 이외에 단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하 공공기관의 사이버능력 제고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침해사고 분석대응, 관제센터 전문인력 교육 등 16개의 사이버보안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총 700여명의 현장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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