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농형 태양광 발전 모내기 나서
남동발전, 영농형 태양광 발전 모내기 나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06.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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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토양, 태양광설비 등 검사…식품 안전성 및 무해
▲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은 8일 경남 고성군에서 운영중인 KOEN 보급형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서 2차년도 모내기를 실시했다. 고성군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단지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은 8일 경남 고성군에서 운영중인 KOEN 보급형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서 2차년도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농업과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100kW급 계통연계형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대 농지 2,480㎡(약750평)에 준공했고, 9월 추수행사를 시행한바 있다.

그 결과 태양광설비 구조물에 의한 재식밀도 고려시 벼 수확량은 일반농지의 약 95% 이상에 달했고, 태양광발전 이용률은 설계기준 값인 15%를 상회하는 18%를 기록했다.

벼 수확 이후 별도 공인기관을 통해 수확한 쌀과 토양성분, 태양광설비 부속품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식품의 안전성 및 무해성을 확인했다.

남동발전은 이렇게 수확한 쌀 800KG을 지난해 전량 지역 불우이웃에 기부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 계통연계형 영농형태양광사업인 이번 실증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지역 7개 농촌마을에 각각 단위용량 100kW, 총 700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실시해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협업해 영농형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마을에 무상으로 기부하는 농촌 주민복지 증진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농가소득 향상 및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면서 “태양광 모듈 소형화와 이와 연계 가능한 구조물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KOEN형 영농형 태양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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