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8배 더 먹는 HI-FILTER 준공
미세먼지 8배 더 먹는 HI-FILTER 준공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9.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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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서천화력에 시제품 설치…제이텍, 미세먼지 포집 극대화 성공
전세계 3개국 보유한 기술 확보…신개념 하이브리드 집진 실증설비 준공

▲ 신개념 하이브리드 집진설비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주 중부노조 서천화력지부장, (주)제이텍 장두훈 대표이사,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기술본부장, 정동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이사, 김호걸 서천화력 기계팀장.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신개념의 하이브리드 정전여과 집진 실증설비 준공식을 26일 서천화력발전소에서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 정동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이사, 장두훈 ()제이텍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환경부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인 하이브리드형 정전여과집진설비(HI-FILTER)는 미세먼지인 PM10PM2.5를 제어하기 위한 설비로 기존의 전기집진과 여과포 집진을 하나의 유닛(UNIT)에 융합한 기술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단 3개국만이 개발에 성공한 기술로 배기가스 중 미세먼지 포집에 있어 기존 전기집진기의 단점을 보완, 포집 성능을 8배 이상 향상시켰다.

▲ 한국중부발전(주) 서천화력에 설치된 하이브리드 집진설비 전경.
중부발전은 대기오염방지설비 분야 신기술개발 벤처기업인 ()제이텍(대표 장두훈)이 주관해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배출문제 해결을 위한 정전여과방식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집진시스템 적용개발한 시작품을 서천화력발전소에 설치, 시운전 및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확보 지원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적극 이뤄나가겠다친환경 신기술의 선도적 도입으로 청정 화력발전소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개념 하이브리드 정전여과 집진설비의 성공적 실증으로 중국녕파명주발전소 실사단이 구매의향을 가지고 현장에 방문할 계획이어서 향후 중국시장진출 청사진이 제시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성공은 대기오염방지 신기술확보 뿐 아니라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사업화 해외 신기술 수출 성공적인 중소기업 지원 등 대표적인 연구 실증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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