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양동주민은 제주LNG발전 준공을 반겼다
제주 삼양동주민은 제주LNG발전 준공을 반겼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12.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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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의 롤모델로 우뚝…준공식이 주민잔치로 ‘昇華’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중앙)이 제주LNG복합발전소 인근주민의 대표인 삼양동과 도련동 이장 및 삼양동 부녀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중앙)이 제주LNG복합발전소 인근주민의 대표인 삼양동과 도련동 이장 및 삼양동 부녀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 제주발전본부 정문 50m 인근에 위치한 삼양동 1·2·3동 주민들은 제주LNG복합발전의 종합준공식을 중부발전과 삼양동주민 간의 화합의 장으로 연출했.

준공식 전날인 5일 오후 삼양동 주민으로 구성된 부녀회 회원 30여명은 돼지고기를 삶는 것부터 잔치국수 고명과 밑반찬, 막걸리, 절편 등을 마련하는 등 자발적으로 나서서 제주LNG복합발전 준공식을 마을 잔치로 치러냈다. 지역 풍물패도 동원해 사물놀이로 준공식의 흥을 북돋기까지 했다.

준공식에는 삼양동과 이웃한 도련 1·2동 주민들까지 약 230여명이나 참석해 이날 공로상과 사장상, 감사패 수상자들조차 어르신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할 만큼 북적였다.

준공식서 만난 삼양동 주민(이름을 밝히지 않음) A(83)애 썻지. 애 썻어. 잘했고, 잘하라고 (준공식)보러 왔어. 기대가 커~”라는 말 함께 제주LNG발전소 건설 당시 중부발전이 지역주민들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부발전은 제주LNG복합발전 건설기간 동안 건설인력의 숙소와 식당을 삼양동 안에서 해결토록 유도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발전소 착공식 내지 준공식 당일 지역주민 내지 환경단체 등이 현수막을 걸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온 것과 다르게 지역주민이 나서서 제주LNG복합발전 준공식을 환대하는 것과 관련해 중부발전 건설처 관계자는 "2014년 제주LNG복합발전 계획 확정 이후 2016년 개발사업시행 승인과 착공식까지 제주도민 93%의 찬성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였다"며 "이는 어느 개인의 특별한 능력, 노력만으로 이루어 낸 성과가 아니고 중부발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주민과 이루어낸 결과"로 설명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6일 제주LNG복합발전의 종합준공식을 제주발전본부에서 개최했다. 발전소 인근의 삼양동 1·2·3동 주민들은 이날 준공식을 ‘중부발전과 삼양동주민 간의 화합의 장’으로 연출했다. 삼양동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가 사물놀이로 존공식의 흥을 북돋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6일 제주LNG복합발전의 종합준공식을 제주발전본부에서 개최했다. 발전소 인근의 삼양동 1·2·3동 주민들은 이날 준공식을 ‘중부발전과 삼양동주민 간의 화합의 장’으로 연출했다. 삼양동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가 사물놀이로 존공식의 흥을 북돋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에 앞장GE파워 수주물량 일부 中企 발주로 전환

이 관계자는 또 제주LNG복합발전은 지역주민과의 단단한 네트워크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가치를 모두 담아 둔 건설프로젝트로 명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건설인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시공사 10, 협력업체 51, 현장 일용근로자 260명을 매일 지역주민들로 채용토록 해 상생협력의 비즈니스 롤모델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덤프트럭을 비롯한 건설중장비 1,000대와 소모품 구입 또한, 삼양동 안에서 해결토록 유도해 지역주민의 가계소득 확장에도 적극 나섰다.

중부발전은 제주LNG복합화력발전소 일부 발전설비 및 부품을 국내 중소기업들이 납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동반성장, 상생협력의 진정성을 실현했다.

20178월, 중부발전은 GE파워의 수주물량 중 일부를 해외발주에서 국내 중소기업 발주로 전환하는 내용의 국내 중소기업 공동지원 협약을 이끌어 냈다.

국내 중소기업이 GE 벤더로 등록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판로확대의 포문도 열었다.

특히, 중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21개사 관계자들과 말레이시아에 있는 GE 아시아총괄본부를 방문해 기업별 제품홍보 발표회와 벤더등록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30여개 국내 중소기업들이 벤더로 등록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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