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베스텍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장세용 베스텍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1.13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서…산업부, 총 66점 훈포장 수여

▲ 201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 참석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2013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주)베스텍 장세용 대표가 IT와 기술융합된 배전반을 개발, 전력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신기술 인증기업,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는 신기술 개발 및 판로확대에 기여한 유공자(개인 및 단체)에 대해 훈․포장 등 총 66점의 포상(정부포상 21점, 산업부장관표창 45점)을 수여했다.

한편, 유공기업(단체) 대통령표창은 (주)썬테크(대표 이선휴), (주)한국코팅(대표 김병두) 등 5개 기업이 수상했고, 신기술제품 판로지원 부문 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은 한국남부발전(주) 정연수 처장, 한국중부발전(주) 장성익 처장이 수상했다.

김재홍 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에 기반한 기업의 기술혁신은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우리경제가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기업들의 과감한 기술개발 투자”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신기술 제품이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다음은 ‘2013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수상을 받은 전기전력 분야의 주요 훈·포장 내역이다.

■신기술 실용화 부문

▲ 장세용 베스텍 대표
산업훈장 (주)베스텍 장세용 대표이사=산업훈장을 받은 장세용 (주)베스텍 대표는 차세대 IT기술형 배전반 CDVS(Compact Digital Voice System)을 개발, 기존의 같은 용량 배전반 대비 크기를 30% 축소하고, 원가를 30%이상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국내 최초로 ‘고압인입 결상보호 장치’를 장착한 배전반을 개발, 고압 인입부에 통전확인이 불명확해 빈번하게 발생하던 전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신기술 인증제품으로 국내 배전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국가의 에너지 절감 및 전력산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무한 청정에너지 자원인 ‘태양광 발전장치’를 개발해 태양광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해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등 지금까지 구축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통합 배전반을 구성하고 국내 전력업계의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훈장을 받은 ‘고압인입 결상보호 및 저압고장선택차단 고·저압 배전반’은 고압선로 개폐기 전단에 전원검출장치를 설치해 3상 통전유무확인 및 인입 선로 결상 시 선로 개폐기가 투입되지 않게 해 고압선로의 계통보호 및 감전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이 장치는 저압차단기 2차측 선로에서 3상전류, 누설전류 및 온도를 검출해 설정 값 범위를 벗어나면 고장선로만 추적 차단시켜 전체 정전을 방지한다.

▲ 정인철 두산중공업 수석연구원
국무총리표창 두산중공업(주) 정인철 수석연구원=정인철 수석연구원은 특화된 용접시스템 및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후판 압력용기, 터빈 핵심부품, 핵융합기기 등에 적용함으로써 중공업 분야의 제작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수석 연구원은 연속회전 클래딩 자동화 용접기술 등 4건의 신기술인증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해외로부터 년 2억불 이상의 원전기기 수주에 기여해 왔다.

연속회전 클래딩 자동화 용접기술은 대형 압력용기 노즐 또는 플랜지 상단 부위에 클래딩 용접을 연속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동화 용접장치다. 이 장치는 기존 용접방식 대비 약 2배 이상의 용접 생산성이 증대되며 우수한 용접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장치는 특히, 해외로부터 수주한 신형원전 주기기 제작에 적용하여 제작 경쟁력을 확보했고 국내 APR1400, APR+ 등 원전 주기기 제작에도 활용되고 있다.

■판로지원‧상생협력 부문

▲ 정연수 남부발전 처장
대통령표창, 한국남부발전(주) 정연수 처장=정연수 처장은 남부발전의 발전소 설비운영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신기술인증제품개발, 사업화, 구매촉진, 판로지원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크게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신제품(NEP,NET) 구매실적 142.4억원을  구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19.6% 상승한 성과다. 또 GR인증제품 등 녹색제품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한 결과로 2011~2012년 49억원을 구매했다. 남부발전은 또 지난해 신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16회, 중소기업 289개사 지원, 439,887만불 구매상담 성과를 이루었으며, 신기술개발지원 53개과제 48억원을 지원해 왔다.

▲ 장성익 중부발전 처장
대통령표창, 한국중부발전(주) 장성익 처장=장성익 처장은 조달협력그룹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내 전력시장의 성장 한계와 해외발전사업 진출을 기반으로 우수한 발전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동반진출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외전문무역상사의 설립 및 현지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인니 중기청간 공동운영건물 입주지원, 해외법인 파견 직원과 해당국 전력청관계자를 대상으로 구매상담회 개최 등 현지법인의 조기정착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처장은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수출전시/박람회, 해외 민간네트워크, 해외벤더등록, 글로벌브랜드화, 해외규격인증 취득 등 다양한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 정충호 남동발전 차장
국무총리표창, 한국남동발전(주) 정충호 차장=정 차장은 공공구매책임자로서 기술개발제품을 2011년 122억원, 2012년 170억원을 구매하는 등 전년대비 43% 향상시켰으며 특히 신기술인증제품(NEP, NET)은 233.8억원을 구매해 전체 중소기업 제품 중 약 13%를 구매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을 47건 추진해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도록 자금과 기술을 지원하고 연구개발제품이 판매로 연계되도록 R&D실증, 상설전시관 홍보, 수출전문 대행회사 설립‧운영 등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신제품 해외 판로확보를 위한 시장개척단, 전시회(국,내외) 등 18회 참가해 3.1억불 수출계약성사를 이루었고, 공공구매촉진 Task Force Team을 분기1회 운영해 신기술 인증제품 구매확대에 적극 노력해 왔다.

■정부포상 유공단체
▲신기술 실용화 부문

▲ 조선휴 썬테크 대표
대통령표창, (주)썬테크=썬테크(대표 이선휴)는 고성능 발전기분야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최신 연구를 위한 시험장비 도입, 연구인력확충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인증기술을 사업화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투자율 27%, 연구인력은 26%로 180%의 비약적인 매출신장을 이루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일반 비상발전기 제작 뿐만 아니라 군용제품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해당 발전기 기술은 세계 3대 발명품 대회(미국 피그버츠, 독일 뉘른베르그, 스위스 제네바 발명전)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가 함께 쓰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병두 한국코팅 대표
대통령표창, (주)한국코팅=한국코팅(대표 김병두)은 붕화물 강화 변성 합금계 피막용 용사제에 대한 신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사업화 해, 발전 5개사 화력발전소 보일러 수냉벽에 적용해 기존 수입품을 국산으로 대체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기존 수입품을 능가하는 내구성을 보유한 제품으로 인정받음으로써 국가기술경쟁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코팅은 최근 2년간 신규 종업원 채용수는 12명이며, 고용 안정도는 19명 수준으로 일용직 일자리를 20명 정도를 유지, 임시직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해 왔다.

▲ 조재찬 에너토크 대표
국무총리표창, (주)에너토크=에너토크(대표 조재찬)는 전량 외산에만 의존해왔던 발전, 정수, 하수 등 국가기간산업의 배관라인에 설치되는 밸브구동용 Electric Actuator 국산화에 성공해 매년 지속적인 매출증대효과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해외 수출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해외12개국에 판매 대리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총 매출 318억원 중 직접수출 50여억원, 간접수출 65여억원 등 약 115억원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신기술실용화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 왔다.

▲ 김승길 남방씨앤에이 대표
국무총리표창, 남방씨엔에이(주)=남방씨엔에이(대표 김승길)는 에어로졸산업에 관한 기술기반 구축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국내 선도적인 회사로 개발된 400여종의 신제품을 정착시켜 국산화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수입대체효과 및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해 왔다. 연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규모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13%다. 특히 신제품인 암모니아 반응성 비파괴 누설검사제를 LNG선박에 실용화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고, 향후 고압설비 및 대형 케미칼장치 분야에 공정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공자 표창
▲신기술 실용화 부문, 지성근 (주)일성종합기계 부장=지성근 일성종합기계 부장은 진공강자흡식 펌프 및 각종 특수펌프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수명연장 및 효율향상에 기여했고, 진공강자흡식 펌프 개발과 신제품인증을 획득한 ‘다이아프램 공기 배출장치를 장착한 강자흡식 펌프’제품의 실용화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안국밸브(대표 안병무)는 건설 및 제조업 등 많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자재인 밸브를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특히 내화학성에 중점을 두어 상하수도용, 화학플랜트용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해 매출증대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