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에 동남아 등 해외수출로 맞서는 중부발전
일본 수출 규제에 동남아 등 해외수출로 맞서는 중부발전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9.08.27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 新남방정책으로 수출기업 동반성장 도우미로
성장 잠재력 큰 인니‧베트남서 中企와 해외동반진출 집중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최근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을 상대로 하는 新남방정책을 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하는 인니 찌레본발전소에서 협력 중소기업이 현지 발전소와 구매의향서를 체결한 뒤, 정승교 찌레본 1호기 법인장, 이재찬 고려엔지니어링 부장, 박종정 찌레본 2호기 법인장,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 박상경 현성펌프 대표, 조윤숙 에코파워텍 대표(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최근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을 상대로 하는 新남방정책을 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하는 인니 찌레본발전소에서 협력 중소기업이 현지 발전소와 구매의향서를 체결한 뒤, 정승교 탄중자티 법인장, 이재찬 고려엔지니어링 부장, 박종정 찌레본 1호기 법인장,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 박상경 현성펌프 대표, 조윤숙 에코파워텍 대표(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최근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을 상대로 하는 新남방정책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중부발전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협력기업 간담회를 긴급 개최한데 이어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을 조직해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과 공동R&D 참여기업 중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성공한 기업 중심으로 18개사가 선발되었으며, 이들 중 9개사는 개발선정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들이 주를 이었다.

중부발전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중부발전의 브랜드 파워가 발전시장에서 상위 클래스를 차지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협력기업의 동반성장 공동브랜드 ‘KOMIPO-EPA(Export Partners Association)’를 개발해 협력기업 60개사 우수제품 영문 소개책자를 제작해 사전에 현지 바이어에게 배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수출로드쇼이면서도 중부발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1,200MW 용량의 베트남 ‘Quang Ninh’ 석탄화력발전소 및 4,025MW 용량의 인니 파워 ‘Suralaya’ 석탄화력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구매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구매상담회에 참가했다.

중부발전이 현지 구매실무담당자에게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차별화된 구매상담회를 추진하는 노력으로 현성펌프 등 3개사가 총 26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와 약 52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수출교두보 마련을 위해 수출지원센터와 기술력 수출을 위한 해외무역상사(청해진1호점) 개소식 및 현판식도 진행됐다.

조윤숙 에코파워텍 대표는 “중소기업에게 진입이 어려운 해외발전소 현장에서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중부발전의 영향력이 큰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판로지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전문기관과 협업해 해외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수출바우처 사업 등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R&D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