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中企와 10년 먹을거리 창출
서부발전, 中企와 10년 먹을거리 창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1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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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중장기 5대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 발표
2022년까지 1조7,000억 투자…원천기술 획득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은 중소기업과 협업으로 미래 유망기술을 개발하고, 각계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대용량 가스터빈 국산화 개발 및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운영기술 개발”등을 골자로 하는 향후 10년간 전력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전 세계적으로 셰일가스 보급에 따른 가스복합발전의 증가를 반영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및 국내외 경영환경을 반영했다는 점이 눈에 띤다.

또한, 지금 전력산업의 기술수준 분석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개발방법을 제시했으며, 향후 R&D 성과물의 상품화 추진 등 기술개발이 곧 창조경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연계했다는 게 특징이다.

5대 핵심기술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운영설비 성능 및 연소기술 ▲가스터빈 국산화 기술 ▲IGCC 운영 및 연계기술 ▲신재생에너지 적용기술 ▲발전부산물 자원화 기술로 차별화하고, 이를 다시 56개 기술로 세분화했다.

특히, R&D 결과물이 성공적으로 개발·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상품화 전략 추진으로 수입제품 대체 및 외화절감과 우리기술로 만든 제품이 해외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R&D 결과물을 기술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현장 수용성 및 활용도가 높은 필요기술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발굴된 기술이 국공립연구기관 및 산학연과 결합하여 상호 융합형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선순환 R&D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실증플랜트를 비롯한 국책 연구사업 및 자체 연구개발에 약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원천기술을 획득함과 동시에 핵심기술에 대한 전문 인재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청정석탄발전 기술개발이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국내 최초로 300MW급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탄에서 청정 가스를 뽑아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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