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새마을회와 합동으로 직접 담근 김치 400박스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이하 한울원전)는 지난 22일 울진군 새마을회와 합동으로 태풍 피해지역에 김치 약 4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김치 전달은 지난 10월 초에 계획됐던 송이 축제를 찾는 지역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키 위해 미리 준비해둔 약 1,800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송이 축제 취소 직후 태풍 피해 긴급 구호품으로 전환키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한울원전으로부터 긴급 구호품으로 전환된 식자재를 전달받은 울진군 새마을회는 그동안 피해지역을 60여 차례 순회하며 지역주민 약 3,000여 명에게 식사봉사를 제공했고, 22일에는 직접 담근 김치를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장정일 한울원전 대외협력처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며 “마음만으로는 해결키 어려운 부분을 지역사회와 더불어 챙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은 그동안 인접지역의 태풍 피해복구에 전념해왔지만 향후에는 울진읍을 포함한 원거리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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