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친환경 발전기술 등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 논의
한·중, 친환경 발전기술 등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 논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11.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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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중 발전기술 공동포럼’ 및 ‘제2차 한·중 에너지협의회’ 개최
산업부는 지난 10월 31일 중국 진강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중국 국가에너지국과 ‘제1차 한·중 발전기술 공동포럼 및 제2차 한·중 에너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난 10월 31일 중국 진강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중국 국가에너지국과 ‘제1차 한·중 발전기술 공동포럼 및 제2차 한·중 에너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는 지난 10월 31일 중국 진강(Zhenjiang)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중국 국가에너지국과 ‘제1차 한·중 발전기술 공동포럼 및 제2차 한·중 에너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제1차 한·중 발전기술 공동포럼’은 지난 3월 산업부 장관 방중 시 중국 국가에너지국 장관과의 면담에서 합의돼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친환경 발전기술 ▲미래 신발전기술 ▲정보교류 플랫폼 구축 등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의 미세먼지 평가 기술 및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구축 현황 및 향후 기술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발전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발전기술 포럼을 양국의 환경·에너지기술 정보 교류 및 공동 R&D 등을 논의하는 기구로 확대·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

‘2차 한·중 에너지협의회’에서는 전력망,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중국의 국가전망(中 88% 지역에 대한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공기업, 매출 기준 세계 1위 전력회사)이 공동연구중인 ‘한·중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타당성 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세계 2,3위 LNG 수입국인 한·중이 협력해 글로벌 LNG 시장의 투명성·유동성을 제고하고, 향후 양국 대표 가스기업(한국가스공사-중국 CNPC) 간 LNG SWAP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양국 기업들이 중동 등 제3국에 대한 공동진출을 지원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으며, 양국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경제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수소 안전 기준 마련, 수소 인프라 확대, 신기술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편 양국은 2020년 한국에서 제3차 한·중 에너지협의회 및 제2차 발전기술 공동포럼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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