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이하 한울원전) 목공동호회 ‘금강송공방(회장 조명현)’은 지난 10일 울진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 테이블·의자 2세트, 책장·책상 1세트 등 직접 제작한 맞춤형 원목가구를 기부했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모인 ‘금강송공방’ 회원들은 센터 방문 및 공간실측을 시작으로 지난 11월부터 약 1개월 동안 회사 업무를 마친 뒤 공방에 모여 직접 원목을 자르고 다듬으며 가구를 만들었다.

조명현 회장은 “우리 힘으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보살피며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두 번째 재능 나눔을 펼친 한울원전 목공동호회 ‘금강송공방’은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원목가구를 직접 제작·기부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