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당시 열정으로 고장정지 제로 도전”
“입사 당시 열정으로 고장정지 제로 도전”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4.01.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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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용희 한전KPS 영흥사업처장

▲ 이용희 한전KPS 영흥사업처장
영흥화력본부는 수도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하계건 동계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인 만큼 설비안정화에 각별한 시경을 쓰고 있습니다. 책임감이 매우 큽니다.”

20131216일 부임한 이용희 한전KPS 영흥화력처장이 겨울철 전력수급과 관련해 건네는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책임감과 비장함이 짙게 배어있었다.

그는 영흥화력본부는 원전수준의 용량의 설비가 모인 발전소라 중요도가 매우 높고 수도권 전력을 공급, 담당하고 있어 어느 곳보다도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겨울철 비상체제 돌입 전부터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방점검을 모두 끝 마쳤다고 말했다.

이용희 처장은 인터뷰어가 방문한 시각에도 동파에 따른 취약설비를 관찰하기 위해 현장을 순시하는 등 화재위험성이 높은 설비에 대해서도 2~3중으로 교차 점검 순시를 마치고서였다.

오늘도 용접과 커팅 작업을 하는 현장을 둘러보면서 불꽃비산 방지막을 꼼꼼히 설치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왔다면서 높은 곳에서 용접하다 튀는 불꽃으로부터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방집포를 깔고 작업을 진행토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종만 KPS 영흥사업처 정비기술팀장은 신입사원들에게나 들어볼 법한 이용희 처장의 말투나 각진 행동은 27년전 입사 당시와 다르지 않다“06시에 출근해 설비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억척스러움은 후배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고 말할 정도다.

솔선수범하는 이용희 처장의 깐깐한 현장점검 활동은 직원과 협력사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몸으로 전하는 일종의 독려인 셈이다.

이용희 처장은 저탄장과 지형지물이 익숙치않은 유연탄발전소에서 안전사고와 화재사고는 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는 만큼, 입사할 당시의 가슴 뛰는 열정으로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신설사업장과 취약설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처장은 특히 무결점 정비를 통해 발전설비 고장정지 제로화를 이루는 것이 국가적 전력수급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해법으로 보고 있다협력업체의 직무를 기술 분야로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해부터 협력업체 선정주기를 1년에서 다년계약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새해에는 CEO와 함께 새로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독자적인 정비기법을 갖추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글로벌 리딩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기술과 서비스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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