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사장 “공기업 정상화 잘하고 있나요?”
조환익 사장 “공기업 정상화 잘하고 있나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3.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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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방문, 공기업 정상화 대책 점검 및 선도 역할 당부

▲ 지난 13일 공기업 정상화 대책 점검을 위해 한전원자력연료를 방문한 조환익 한전 사장(오른쪽 2번째)이 경수로 핵연료 제조공장에 들러 핵연료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지난 13일 한전원자력연료(주)를 방문해 주요 국정과제인 공기업 정상화 대책과 관련해 방만경영 해소 등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공기업 정상화를 경영 전반에 대한 점검 및 혁신의 기회로 삼고, 끌려가는 혁신이 아닌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혁신을 이루는 발전의 계기로 삼아 경영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 사장은 경수로 핵연료 제조공장 현장을 둘러보며 “중장기 전력수급계획 및 해외원전 수출에 따른 핵연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제3공장의 적기 준공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조 사장은 “방사능 제염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 분야가 많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경쟁력 확보 및 신규 수익원 창출에 앞장서고,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한전원자력연료가 Global Top3 Fuel Cycle Company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Hiper16, Hiper17 개발 등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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