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과감한 투자 ▲재생E와 더불어 원자력 이용 ▲국민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추진 건의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정동욱)는 원로과학기술인들이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보내는 '탄소중립을 위한 건의서'를 공개했다.
원로과학기술인들은 이번 건의서를 통해 우선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의 과감한 투자’를 건의하면서 “세계적으로 치열한 에너지 기술경쟁의 시대가 예상돼 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선택 가능한 모든 탄소중립 관련 기술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더불어 원자력 이용’을 촉구하면서 “현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시나리오에서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원자력 이용을 재생에너지와 더불어 발전적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추진’을 건의하면서 “탄소중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 요인과 더불어 그 방법에 따른 비용 등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 하는 요인도 함께 제시해 국민이 알고 동참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의서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초대 과학기술부 장관 역임)을 비롯한 전직 장관들, 전직 국책연구기관장들, 이현구·이명철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선우중호 전 서울대 총장 비롯한 전·현직 대학총장들, 조환익 전 한전 사장 등 총 200명의 과학기술계 원로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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