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경영위기 타개 ‘비상대책’ 본격 추진
전력그룹사, 경영위기 타개 ‘비상대책’ 본격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5.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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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 이상 재무개선 목표로 고강도 자구노력과 경영 전반 과감한 혁신 단행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5월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촉발된 엄중한 경영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5월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촉발된 엄중한 경영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와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5월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촉발된 엄중한 경영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전력그룹사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각사별로 고강도 자구노력과 경영혁신 등 비상대책을 함께 추진하고, 그 결과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전력그룹사는 우선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약 6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목표로 발전연료 공동구매 확대, 해외 발전소 및 국내 자산 매각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발전사 유연탄 공동구매 확대 및 구매 국가 다변화로 연료 구입단가를 절감하고, 장기 계약 선박의 이용 확대, 발전사 간 물량교환 등으로 수송·체선료 등 부대비용을 절감키로 했다. 

보유 중인 출자지분 중 공공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분 외 모든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한전기술 일부 지분(0.4조원, 14.77%)과 한국전기차충전 지분을 즉시 매각키로 했다. 또한 한전KDN 등 비상장 자회사 지분은 정부와 협의해 상장 후 매각을 추진하고, 기타 국내 SPC는 경영진단을 통한 효율화 또는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매각 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 하에 부동산 매각도 조기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 변전소 부지 등 한전 보유 부동산 15개소(0.3조원) 및 전력그룹사 보유 부동산 10개소(0.1조원)의 즉시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기타 사용 중인 부동산은 대체시설 확보 등 제약요인 해소 후 추가로 매각키로 했다. 

운영·건설 중인 모든 해외 석탄발전소의 매각을 포함한 해외사업 재편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필리핀 세부·SPC 합자사업, 미국 볼더3 태양광 등의 연내 매각을 추진하고, 기타 해외 석탄발전소 단계적 철수, 자산 합리화 차원에서 일부 가스발전사업 매각도 검토키로 했다.

안정적 전력공급 및 안전 경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투자사업 시기 조정, 경상경비 30% 긴축 등 강도 높은 비용절감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하동화력 1~6호기 보강사업 등의 투자사업을 이연(1.2조원)하고,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축소, 발전소 예방정비 공기단축 등을 통해 비용절감(1.4조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부담 완화 등 국민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영 전반의 과감한 혁신을 단행할 계획이다. 

흑자달성 등 재무상황 정상화 시까지 정원 동결 원칙으로 과감한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및 최적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직무분석 통한 소요정원 재산정, 유사업무 통폐합 및 단순반복업무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에너지신사업 등 증원 필요분야는 인력재배치로 해소하며, 개방형 직위 확대 및 인력교류 활성화, 성과 중심의 승진·보직 제도를 확립키로 했다. 

전력그룹사 간 유사·중복 업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통합 운영으로 비효율 요소를 제거한다. 이에 따라 전력연구원 중심으로 공동 R&D 수행 및 연구결과를 공유·활용하고, 해외사업·국내 신재생사업 공동추진 방안 강구 및 유사·중복 용역 통합발주를 추진키로 했다.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촉진 등 국민 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력그룹사가 공동노력을 경주한다. 이에 따라 고객 선택권 확대,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계절·시간대별 요금제 개편, 에너지 다소비 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전기 소비 효율화 솔루션 제공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전력 데이터·플랫폼·R&D 등 보유자원을 민간에 전면 개방·공유해 에너지산업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키로 했다. 

한전 정승일 사장과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구조적·제도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력그룹사의 역량을 총 결집키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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