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암 한전기술 사장,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 강의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 강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7.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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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위한 제언’ 주제 원자력산업계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 중요성 강조
지난 7월 7일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은 지난 7월 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에서 ‘지속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성암 사장은 작년 5월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한국전력기술의 지속가능 성장기반 강화 등 경영시스템 개선 추진현황 소개로 강의를 시작하면서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 강화가 중요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원자력산업계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한국 원자력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한 성공의 이면에는 ‘지도자의 명확한 비전 제시’, ‘국민적 통합’, ‘원자력 종사자의 목표의지’가 있었다”며 “지난 7월 6일 EU의회가 원전의 녹색에너지 포함을 의결하고, 우리나라가 원자력발전을 활성화하는 국면에서 원전산업계는 새로운 목표의지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 기반이 있어야 지속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며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산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원전산업계 종사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전산업 생태계 재구축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대책들이 효과를 낼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원전산업계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Team Korea로서 One Team의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과 협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원전산업계는 국가 예산이 풍족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인재육성과 기술개발을 해왔으며, 앞으로 탈원전 등 외부적 환경요인을 탓하기보다는 원전산업계 스스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생존을 모색하는 강인한 회복력(Bounce Back)을 발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원자력산업을 주도해나갈 미래 세대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원전산업의 기술적 구심체로서 한국전력기술도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주최하고 있는 원자력산업계의 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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