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은 우수제품 구매 및 홍보 적극지원
25개 中企와 마주앉아 눈높이 동반성장 간담
영흥화력본부는 24일 우수 협력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독려하는 ‘2014년도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 설명회’를 종합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기‧제어분야 협력 중소기업 12개사, 기계‧계측분야 10개사, 사회적 기업 4개사 등 총 26개사 CEO 및 관계자가 참석해 제품 설명에 열을 올렸다.
본격적인 구매 설명회에 앞서 영흥화력본부는 박창영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주무관을 초청,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특강을 마련, 협력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도왔다.
우광윤 제1발전처장은 이날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구매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오늘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흥화력본부는 지난해 ▲기술개발제품 100억원 ▲여성기업제품 85억원 ▲사회적기업제품 17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한 바 있다. 특히 영흥화력본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영흥화력본부는 구매 설명회에 이어 발전운영·기술처 3층 대강당에서 ‘협력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동반성장 추진방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상생협력 방안과 상호이익 증대를 위한 간담과 더불어 협력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진공강자 흡식 펌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주)일성의 지효근 전무이사는 간담회 자리에서 “국내 전 산업 업종에서 올 2분기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과 국내 산업의 저성장 기조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영흥화력에서 마련한 구매 설명회는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자리”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