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2023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 개최
원안위, ‘2023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6.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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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 증진 위한 디지털기술 도입 관련 국내외 현황 공유 및 향후 과제 논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23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이하 규제정보회의)’를 개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23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를 개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23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이하 규제정보회의)’를 개최했다.

‘규제정보회의’는 원안위와 산·학·연 관계자들이 원자력안전 기술현안과 규제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 회의는 ‘신뢰받는 원자력안전 : 디지털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자력안전 증진을 위한 디지털기술 도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원전운영국은 자국 원전의 운전과 유지보수를 위한 디지털 기술 개발에 착수했고, 규제기관에서는 원전의 AI 활용 동향보고서를 발간하거나 검사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원자력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형 원전의 디지털 트윈을 개발 중이며, 규제기관인 원안위도 원자력안전 디지털 플랫폼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원안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원자력분야 산·학·연 관계자들과 디지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국내외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20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임승철 사무처장이 ‘디지털 전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자력안전규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디지털 기술 접목의 최종 목표는 안전성 증진이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세션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 : 기회와 과제(박경렬 KAIST 교수) ▲Digital-KHNP로 ‘원전’ ‘완전’ ‘안전’(김대웅 한수원 디지털변환실장)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안전규제 필요성과 당면과제(정구영 KINS 원자력안전본부장) 등 학계, 산업계, 규제전문기관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정책 좌담회’에서는 전남대 한은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제무성 원안위 위원, 조정아 원안위 안전정책국장, 허균영 경희대 교수, 박경렬 KAIST 교수, 정구영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안전본부장, 이상민 한수원 부사장, 최기용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이 패너로 참여해 바람직한 디지털 전환 방향과 당면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열린 기술세션(총 16개 분과)에서는 규제전문기관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원자력안전R&D, 안전해석·중대사고·계측제어·계통성능·구조·부지 분야 규제 방향, SMR 규제방향, 방사성폐기물·핵비확산·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규제방향 등 기술적 현안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원안위 유국희 위원장은 “디지털 대변혁의 시대에 원자력안전 분야 역시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서 예외일 수 없다”며 “이번 규제정보회의에서 데이터와 함께하게 될 원자력안전의 미래와 대응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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