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이하 남부발전)은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부지정비 작업을 마치고 보일러 철골 조립 및 주기기 설치를 위한 철골공사에 착수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2일, 삼척시 원덕읍에서 삼척그린파워 건설현장에서 심야섭 남부발전 기술본부장과 이덕규 한국전력기술 전무, 김승호 현대건설 전무 등 건설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보일러 철골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삼척그린파워 1·2호기(1,000MW×2기) 건설은 세계최초 대용량 유동층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2년 6월 착공해 49개월의 기간과 총공사비 3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남부발전은 삼척그린파워 1,2호기를 저열량탄 전소 유동층보일러 채택, 저탄설비 옥내화(無저탄장), 발생회 전량 자원화(無회사장), 발생폐수 전량 재활용(無방류) 등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건설은 주민고용증대, 지역장비 사용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공동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심야섭 남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삼척그린파워 1·2호기는 기본설계 단계부터 국내외 최첨단 기술과 신공법을 적용해 저비용, 고품질의 세계최고 모델발전소 구현을 위해 진행돼 왔다”며 “기존발전소와 차별화된 미래형 발전소가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