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소 공사현장 '안전사고' 꼼짝마
남부발전, 발전소 공사현장 '안전사고' 꼼짝마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3.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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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설협회와 협약 맺고 산업재해 예방 나서

▲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이 발전소 건설 및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설협회와 27일 협약을 체결했다. 심야섭 한국남부발전 기술본부장(사진 왼쪽)이 백일천 한국가설협회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발전소 건설현장과 보일러 정비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설구조물 붕괴 등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27일 본사 2층 회의실에서 발전회사 중 처음으로 한국가설협회(회장 백일천)와 공사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사고 제로를 다짐했다.

남부발전은 가설협회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발전소 비계 안전진단과 성능보강 건설발전소 안전보건 컨설팅 가설기자재 사용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정보교류 가설기자재 공동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가설협회는 고용노동부 비영리 단체로 1996년 설립, 가설공사의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를 통해 가설업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가설기자재 검증 및 안전진단 인증기관으로 산재예방기술 개발 보급 및 안전기술 교육지원, 유해위험설비 진단 검사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심야섭 남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발전소 건설현장과 보일러 노내·외 보수작업을 수행할 때 노출되는 안전위해요소가 많을 텐데 이를 가설협회가 잘 감시하고 보완해 주었으면 한다며 남부발전이 년초 수립한 ‘KOSPO 안전경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일천 가설협회장은 전력산업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산업이라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이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는데 지난해 보령화력과 태안화력에서 비계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발전소 건설 및 공사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안전문화를 'Global Best'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안전을 ‘4대 경영목표에 포함시키는 등 일찌감치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실제 지난 5년간 안전문화수준 진단기관인 DNV 코리아에 의뢰해 전직원의 안전문화수준을 진단한 결과, 20074.620115.320126.3(10점 만점 기준)으로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고명석 남부발전 재난안전실장은 남부발전 경영진과 직원 모두 안전문화 수준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차원에서 우리 남부발전만의 시각이 아닌 외부의 시각으로 건설 및 공사현장에 노출된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가설협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고 실장은 또 비계를 비롯한 가설구조물이 설치되는 건설현장은 수시로 생성, 소멸하는 특성상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수라며 건설현장 내 비계 가설구조물 사고 제로 의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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